
봄을 맞아 청와대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 펼쳐진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다시 봄, 설레는 청와대’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민속풍 융합음악을 선보이는 밴드 ‘두 번째 달(3월29일)’의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과 팝 음악의 변주로 유명한 ‘서도밴드(3월30일~31일)’, 아슬아슬한 줄타기 묘미를 선보일 ‘권원태 줄타기 연희단(4월1일~2일)’의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국악 대중화에 앞장서는 밴드 ‘이상(4월3일~5일)’, 전통예술공연의 정수를 담은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4월6일~7일)’,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거둔 아카펠라 그룹 ‘나린(4월8일~9일)’, 국내 대표 재즈 트리오 ‘젠틀레인(4월10일~12일)’, 5인조 재즈 금관악기 연주단체 ‘미스터 브라스(4월13일~14일)’ 등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4월15일과 16일 오후 3시 대정원에서는 대한민국 전통 의장과 군악의 진수를 보여줄 ‘국방부 근무지원단’의 공연이 청와대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더한다. ‘다시 봄, 설레는 청와대’는 별도의 예매 없이 청와대 관람객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우천 시 취소될 수 있다.
한편, 청와대에서는 상춘재의 매화, 관저의 진달래와 튤립, 소정원의 산수유 등 봄꽃들이 상춘객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4월부터는 돌단풍, 수선화, 복수초, 제비꽃 등의 야생화도 청와대 일원에 만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봄 내음 가득한 청와대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난 3월1일 관람객 300만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가 된 청와대가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특별한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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