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의전당이 전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특별한 음악회를 2월 한 달간 선보인다.
오는 14일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의 듀오 콘서트가 그 시작을 알리며, 15일 개관기념일 당일에는 세계적 지휘자 크리스토프 에센바흐와 KBS교향악단이 만나 교향악을 선사한다.
22일에는 또 다른 바이올린-피아노 콤비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가 콘서트홀 무대에 올라 젊은 에너지와 멋진 호흡의 듀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4일에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지휘자 김광현, 그리고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하는 가곡 콘서트로 관객들과 함께 3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의 무반주 리사이틀(3월8일) ▲2022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첼리스트 최하영과 뮌헨 ARD 콩쿠르 피아노 부문 우승자 손정범의 듀오 리사이틀(3월29일) ▲백혜선의 피아노 리사이틀(4월11일) ▲연극 추남미녀(4월11일~5월21일)가 예술의전당 기획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장형준 사장은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예술성 높은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올 한 해는 지난 30년을 되새기고 향후 30년을 설계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축하해준 관객들과 문화예술계에 감사를 표하며, 계속해서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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