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예술 기반 창작음악과 연극을 결합한 음악극 ‘정조와 햄릿’이 지역 순회 공연을 펼친다.
음악극 ‘정조와 햄릿’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2016년 제작한 기획공연으로 ‘2021 의정부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선정, ‘2021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초청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창작 전통음악과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예술적 요소가 결합된 장르로,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정조와 햄릿, 그리고 주변인물 간의 갈등 속에 그려지는 섬세한 심리묘사를 그린 작품이다.
올 3월 지역 문화기관과 ‘우수공연 지역 공동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정조와 햄릿’은 4월 대전과 세종에 이어 9월과 10월에 충청·경상지역의 관객들을 만난다. 9월9일 당진문예의전당, 10월7일~8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0월21일~22일 경남문화예술회관(진주)에서 공연한다.
특히 9일 당진문예의전당의 1회차 공연은 추석 명절과 민선 8기·시승격 10주년을 기념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전석 초대공연으로 진행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지역 관객을 찾아가게 된 우수공연 ‘정조와 햄릿’을 통해 더욱 풍성한 계절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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