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작품을 남긴 인베이더. 현재 해당 작품은 훼손됐다. 사진 = 충무아트센터
서울에 작품을 남긴 인베이더. 현재 해당 작품은 훼손됐다. 사진 = 충무아트센터

도시를 배경으로 예술을 하는 프랑스의 어반아트 작가 인베이더(Invader)가 지난 27일 일요일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신당의 특별 전시 'Icons of urban: 거리에서 미술관으로'에 방문했다.

인베이더는 도시 곳곳에 게임 '스페이스 인베이더'를 연상시키는 타일 모자이크 작품을 설치해 그 지역을 '침공'하는 방식으로 표현한다.

그는 서울 홍대 일대에 자신의 작품을 남겼으나, 현재 그의 작품은 훼손된 상태다.

'Icons of Urban Art: 거리에서 미술관으로' 전시는 도시와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작품 72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인베이더의 작품을 포함해 뱅크시(Banksy)부터 리차드 햄블턴(Richard Hambleton)까지 어반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조명한다.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신당 측은 "서울 시민들이 어반아트를 더 가까이 느끼고, 창의적인 도시 문화에 대한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Icons of Urban Art: 거리에서 미술관으로' 전시는 내년 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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