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극협회는 12일 시민 주도형 연극제인 제10회 서울시민연극제를 성료했으며 강남주부극단 유리구두의 '경로당 폰팅사건'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극제는 시민이 공연 관람뿐 아니라 직접 무대에서 작품을 발표하는 행사로, 주 행사인 경연대회는 올해 서울시 각 자치구 대표 19개 시민연극동아리가 참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경로당 폰팅사건'은 경로당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들의 호흡과 작품의 완성도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최원화 강남주부극단 유리구두 대표는 “마음을 비웠더니 좋은 결과가 왔다. 더운데서 연습하다가 시원한데서 이런 결과를 얻고, 같이 어우러지니까 너무 좋다. 이런 장을 마련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금상은 시민극단 성동의 '사랑을 주세요'가 수상했으며, 은상과 동상은 총 7팀이 수상했다. 개인상 항목은 윤정호(강남주부극단 유리구두) 씨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총 26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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