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지문화재단은 제13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프랑스 작가 실비 제르맹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박경리문학상은 소설가 故 박경리(1926~2008)의 문학정신을 기려 제정된 상으로, 전 세계 소설가 중 문학 본연의 가치를 지키며 세계 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작가를 대상으로 수여한다. 현재까지 최인훈, 아모스 오즈, 리처드 포드, 이스마일 카다레 등이 문학상을 수상했다.
제르맹 작가는 '밤의 책', '분노의 날들', '프라하 거리에서 울고 다니는 여자' 등을 집필했으며, 1989년 '분노의 날들'로 프랑스 최고 권위를 지닌 문학상 중 하나인 페미나상을 수상했다.
이번 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25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리며 시상식 전후로 서울과 강원도 원주 등지에서 수상자 기자 간담회, 작가 대담회 등이 열린다.
관련기사
- 방통위, MBN 업무정지 처분 취소 행정소송 패소…"추가 검토 후 대응"
- 방통위, TBS 비영리재단 운영 위한 정관 변경 반려
- 류희림 방통심의위 위원장, 30일 과방위 청문회 불출석
- KBS, 오는 10월 4일까지 제27대 신임 사장 공개 모집
- 리듬 통한 예술과 삶의 접점, 아르코미술관 '인투 더 리듬' 기획전
- 아르코, 학전 소극장 재단장한 '아르코꿈밭극장' 후원 펀딩 시작
- 아르코, 10월 8일 국내 최고(最古) 여성 백일장 '마로니에여성백일장' 개최
-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배우 공민정·임재성 변호사
- 오스트리아 빈 레오폴트미술관, 한국어 음성안내 서비스 제공
-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8연 오는 11월 개막
- '전승 부재'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평균연령 75세, 단절 위기 종목 43.1%
- 한무희 교수, 국립중앙도서관에 희귀자료 포함 고문헌 등 1900책 기증
- 제12회 수림문학상, 이릉 작가 '쇼는 없다' 최종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