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마로니에여성백일장 홍보 포스터.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42회 마로니에여성백일장 홍보 포스터.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오는 10월 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국내 최고(最古) 여성 백일장인 '마로니에여성백일장'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마로니에여성백일장은 1983년 시작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으로, 올해는 백일장과 함께 문학강연, 문학콘서트 등 특별프로그램이 함께 열린다.

백일장은 미등단 여성이라면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장에서 추첨되는 글제를 바탕으로 시·산문·아동문학(동시/동화) 3개 부문 중 택일해 자유롭게 창작하면 된다. 시상은 각 부문별 △장원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입선 4명 등 총 27명과 특별상 2인을 선정한다.

백일장은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를 병용하며, 사전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문학광장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백일장 당일에는 백일장 참가 여성 및 가족을 위해 아르코미술관에서 어린이 도슨트 투어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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