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제작사 연우무대는 오는 11월 26일부터 서울 종로구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에서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8연을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한국전쟁 시기 국군 장병들이 북한군을 포로 수용소로 이송하던 와중 사고로 무인도에 표류하고, 유일하게 배를 수리할 수 있는 '순호'를 달래기 위해 무인도를 지키는 '여신님'의 존재를 상상하며 서로 협력하는 이야기다. 이들은 가상의 인물이었던 '여신님'을 통해 국가와 이념의 대립을 넘어 우정을 쌓고 서로에게 공감하게 된다.
올해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강기둥, 박준휘, 안재영, 문성일, 한보라 등 지난 시즌 참여진과 이동하, 김지철, 류찬열, 김찬종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처세와 허풍으로 군인 생활을 지켜내던 국군 대위 '한영범' 역은 △이동하 △강기둥 △김지철이 맡는다.
전쟁 후유증으로 공황 상태에 빠진 북한군 '류순호' 역은 △신우(B1A4) △박준휘 △류동휘 △류찬열이 캐스팅됐다. 냉혈한으로 악명 높은 북한군 상위 '창섭' 역은 △차용학 △안재영 △안창용이, 첫사랑을 아직 잊지 못하는 남한군 '신석구' 역은 △김찬종 △장두환 △조용휘가 출연한다.
창섭의 오른팔이자 비밀을 간직한 인물 '조동현' 역은 △장민수 △김방언 △정세윤이 분한다. 재주가 많고 부드러운 성격의 '변주화' 역은 △문성일 △최민우 △김도하가, 꿈과 희망을 담은 '여신님' 역은 △한보라 △강지혜 △주다온이 맡는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오는 11월 26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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