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는 오는 19일 개막하는 제21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2024)의 개막 당일 방영되는 주요 작품 4편을 16일 공개했다.
EIDF2024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며, 총 32개국 53편을 7개 섹션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영화제 기간 동안 EBS 1TV와 다큐멘터리 전용 VOD 서비스 D-BOX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개막 당일인 19일 방영되는 주요 프로그램은 △'플라잉 핸드(Flying Hands)'(마르타 고메스·파울라 이글레시아스 감독, 스페인) △'인생은 아름답다(Life Is Beautiful)'(모하메드 자발리 감독, 팔레스타인·노르웨이) △'어떤 프랑스 청년(A French Youth)'(제레미 바타글리아 감독, 캐나다·프랑스) △'탐욕의 식민 전쟁(Selling a Colonial War)'(인수 랏스타커 감독, 네덜란드) 총 4편이다.
'플라잉 핸드'는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방영된다. 영화는 청각 장애인들이 온전한 삶을 살 수 없다 비난 받아온 국가인 파키스탄에서 살고 있는 아니카 바노와 청각 장애가 있는 딸 나르지스를 주인공으로 한다. 이들은 파키스탄 카라코람산맥에서 살고 있으며, 16살이 된 나르지스는 이들의 존엄성과 권리를 지키기 위해 힘써 온 아니카의 일기를 읽게 된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인생은 아름답다'가 방영된다. 영화는 노르웨이에 발이 묶인 감독 자발리가 팔레스타인인이자 영화감독으로서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싸우는 내용을 담았다. 자발리는 개인 아카이브와 영상 통화를 통해 고향과 친구들,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공유한다. 이 영화는 가자 지구와 제2의 고향 트롬쇠, 그리고 이야기가 가진 강력한 힘에 부치는 일종의 러브레터다.
밤 9시 55분에 방영되는 '어떤 프랑스 청년'은 이번 EIDF2024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는 프랑스 남부 아를에서 열리는 '카마르그 투우'의 투사를 직업으로 삼은 모로코 출신의 두 청년 자와드와 벨카를 통해 이민자들의 정체성과 삶을 엿본다.
밤 12시 35분부터는 '탐욕의 식민 전쟁'이 상영된다. 영화는 식민주의적 과거를 청산하려는 전 세계적 흐름 속에서, 네덜란드의 어두운 유산을 폭로하고, 과거의 그림자로부터 국가를 보호하려는 움직임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았다.
EIDF2024에 대한 상영작과 영화제의 자세한 소개는 EIDF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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