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희생' 재개봉 포스터. 사진 = CGV
영화 '희생' 재개봉 포스터. 사진 = CGV

CGV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동진의 언택트톡' 21번째 작품으로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영화 '희생'을 상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이동진 영화 평론가의 해설을 통해 영화를 이해할 수 있다. 영화 '희생'은 1986년 개봉된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마지막 영화이자 유작으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살던 집을 불태우는 어느 노인의 이야기다.

'희생'은 1986년 칸 영화제 4개 부문 그랑프리 및 심사위원 대상, 예술공로상,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에큐메니컬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5년 국내 개봉 당시 예술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1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재개봉은 4K 리마스터링으로 상영된다.

프로그램은 CGV 용산아이파크몰점 등 전국 21개 극장에서 관람 가능하며, 관람 고객 전원에게 '희생' 언택트톡 한정판 엽서를 증정한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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