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TV는 오는 12일 오전 7시 30분 제79주년 광복절 특집 방송으로 우리나라 광복 역사를 담은 기념관을 소개한다고 9일 밝혔다.
방송은 충청남도 천안 '독립기념관'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을 소개한다. 이번 방송은 독립기념관의 상설 전시와 전국 곳곳에 위치한 독립운동가의 개별 기념관들에 대해 모르는 한국인들, 한국 역사 탐방에 관심이 높은 외국인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독립기념관은 대한민국의 독립운동 역사를 상세히 전시하며, 상설 전시관 6개와 특별 전시관 1개, 체험 전시관을 갖췄다. 독립기념관은 매년 광복절 특별 해설을 통해 3·1운동 등 독립운동 과정과 광복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안중근의사기념관은 안중근 의사의 의거 등 업적과 생애를 전시하고 있다. 이날 전시를 관람한 학생들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의거하지 않았으면 우리나라가 독립이 안 됐을 것 같아서 고맙다"거나 "광복절은 독립 운동가의 희생을 잊지 않으면서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아리랑TV는 이번 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13일 위안부 성노예 피해자 증언, 15일 일제 강점기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일본 오사카 방적공장에서 일한 조선인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조선인 여공의 노래' 등을 방영해 광복절 특집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16일에는 독립운동가 박열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박열’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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