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합창단 '2024 썸머 판타지' 공연 '퀸 심포니(QUEEN SYMPHONY)' 포스터. 사진 =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립합창단 '2024 썸머 판타지' 공연 '퀸 심포니(QUEEN SYMPHONY)' 포스터. 사진 = 부산문화회관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23일 부산 동구 부산시민회관에서 부산시립합창단 여름시즌 특화 프로그램 '2024 썸머 판타지' 대편성 교향곡 '퀸 심포니(QUEEN SYMPHONY)' 한국초연을 공연한다고 15일 밝혔다. 

'썸머 판타지'는 대중에게 친숙한 곡을 선정해 합창음악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클래식 위주의 딱딱함에서 벗어나 음악으로 소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공연은 예술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 '경성콘서트콰이어', '동아대학교합창단', 부산시립합창단의 합창과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연주를 선보인다.

'퀸 심포니'는 톨가 카쉬프(Tolga kashif, 1962~)의 6악장 구성 클래식 교향곡으로, 영국을 대표하는 록밴드 '퀸(QUEEN)'의 '라디오 가가', '보헤미안 랩소디',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등 10여 곡의 명곡을 엮었으며 2002년 영국 런던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초연됐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초로 '퀸 심포니' 6악장 전곡을 연주하며, 부산에서는 한 악장도 연주된 적 없어 더욱 의미가 깊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 가능하며, 예매 역시 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