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19일 서울 중구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국외문화유산 환수 및 보존·활용을 위해 기여한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2024년 국외문화유산 후원자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2년 국외재단 설립 후 현재까지 후원금 및 재능 기부를 한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후원자(개인·기업·단체)와 관계기관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2013년 국내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의 후원금을 시작으로 올해 7월 현재까지 총 39개의 기업 및 단체와 9명의 개인으로부터 누적 기부액 총 50억원을 받았다.
행사는 △기부금품 접수 현황 및 활용성과 소개 △기부 사례 발표 △감사패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후원자 전원에게 수여됐으며, 분야별로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스마일게이트RPG(기부금 후원자) △김앤장 법률사무소(재능 기부 후원자), 삼성문화재단이 대표로 수상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함께 후원자 여러분의 기여를 동력으로 삼아 우리 문화유산의 환수와 보존·관리, 그리고 현지 활용에 이르기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국보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 조사·수리 담은 보고서 발간
- '고창 문수사 대웅전'·'의성 고운사 가운루' 보물 지정
- 국가유산청 '임시정부 성립 축하문·선언서' 문화유산 등록 예고
- 국가유산청, 문화유산 207건 정기조사 보고서 발간
- 국가유산청, 제2대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회 발족
- 국가유산청, 몽골 현지 건축유산 공동조사 진행
- '덕수궁서 즐기는 여름밤 클래식' 국가유산청, 실내악 음악회 개최
- 덕수궁서 '국가유산 수리기능인' 교육생 작품 전시 열린다
- 국가유산청, 어린이 대상 전통공예 체험 프로그램 '하하(夏夏), 공예' 개최
- 국가유산청, 1946년 이후 제작 문화재 수출 가능토록 법령 개정
- 국가유산청, 하반기 전통공예체험교실 수강자 모집
-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유아·초등생 대상 '해양유산 만들기' 교육 실시
- 국가유산청, 서울 문묘 및 성균관 대성전서 1602년 기록 발견
- 국가유산청, 사계 담은 자연유산 홍보영상 명동서 송출
- 부산·울산·경남 지역주민 대상 '가야토기' 활용 테라리움 수업 개최
- '조선통신사선' 260년만에 부산-시모노세키 해로 운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