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애니메이션 기반 브로드웨이 뮤지컬 '알라딘'이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걸쳐 서울 및 부산에서 공연한다.
'알라딘'은 지난해 2월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과 롯데컬처웍스, 클립서비스, 에스앤코의 장기 업무 협약을 통해 처음 공연되는 작품이다. 1992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알라딘'을 원작으로 하며, 201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10년 동안 4개 대륙서 11번의 프로덕션과 약 2000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했다.
원작의 음악을 담당한 알란 멘켄이 뮤지컬에도 참여하며, 'Arabian Nights', 'One Jump Ahead', 'Friend Like Me', 'Prince Ali', 'A Whole New World' 등 원작에서 사랑받은 인기 수록곡들을 무대에 맞게 편곡했다. 이와 함께 원작에 출연하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인 알라딘의 세 명의 친구 '카심', '오마르', '밥칵'이 알라딘의 여정을 돕는다.
뮤지컬 '알라딘'은 오는 11월 22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먼저 선보이며, 내년 7월 중에는 부산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미국 현지의 원 창작자들이 전 과정에 참여해 한국 창작진들과 함께 무대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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