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연 및 스포츠 분야 암표 근절을 위한 법·제도 개선 공청회'를 열고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한 암표 구매 근절 방안을 논의한다고 28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3월 '공연법' 개정안이 시행되며 상습적·영리목적으로 매크로를 활용해 구매한 표를 웃돈을 받고 판매하거나 알선하는 암표 거래를 금지했으나, 실효성의 한계가 지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공청회에서는 암표와 관련된 현 제도의 한계를 짚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공청회는 △'암표 제재의 실효성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이동기 국민대학교 법학교수) 발표를 비롯해 윤동환 엠와이뮤직 대표, 윤희진 인터파크 콘서트비즈니스 본부장,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등 각계 전문가와 문체부, 경찰청, 국민권익위원회 등이 참여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청회는 암표 근절을 위한 다양한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지속적인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암표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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