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 8일까지 배우 김태리와 함께 '한복 분야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에 참여할 한복업체 4곳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은 영향력 있는 한류 예술인들과 협업하여 한복의 매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역량 있는 한복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진행된다. 문체부 및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올해 참여할 한류 예술인을 김태리로 선정했다.
김태리는 한복 브랜드들과 협업해 디자인 기획·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한 한복 디자인을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영상 등 다양한 기획 홍보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공모는 한복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전문성, 차별성, 구현성, 기대효과 등을 심사한다. 선정 업체는 김태리를 모티브로 업체당 8벌의 한복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및 공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최근 한복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방한 관광객들이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에서 한복문화를 체험하는 것이 하나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한류 예술인과 한복업체가 함께 개발한 한복 콘텐츠를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과 고유한 매력이 전 세계로 더욱 뻗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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