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국립고궁박물관과 오는 7월 3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네덜란드, 중국, 일본의 문화유산 보존환경 전문가들과 국제학술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Sustainable Climate Management for Cultural Heritage)'이다. 학술대회는 최근 국제적 화두인 기후변화에 대응해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탄소배출 저감 방안과 그린뮤지엄(Green Museum) 실천 등을 선도 추진 중인 네덜란드를 비롯해 중국, 일본이 참여한다.
학술대회는 총 2부로 나뉘어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기조강연은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장이 '기후변화에 따른 문화유산의 위험과 친환경 대응을 위한 도전'을 주제로 논한다.
1부 주제발표는 △유럽 박물관의 실내환경 관리 동향(Bart Ankersmit, 네덜란드 국립문화유산연구소) △문화유산 관리: 보존환경 데이터 시각화 방안(Marc Stappers, 네덜란드 국립문화유산연구소) △한국의 문화유산 보존시설 실내환경 현황과 한국형 보존환경 가이드라인의 필요성(김서진,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예정돼 있다.
2부는 △중국 박물관의 환경통제와 소장품 예방보호를 위한 신기술 응용(Tang Ming, 중국 국가박물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노력: 과거, 현재, 미래(김영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일본 국립민족학박물관의 지속가능한 실내환경 관리를 위한 과제(Naoko Sonoda, 일본 국립민족학박물관)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은 정소영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장이 좌장을 맡는다.
행사는 사전 등록 및 당일 현장 등록을 거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전 등록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행사 포스터 내 QR코드 촬영 및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전화 문의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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