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행정 가이드북'. 사진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행정 가이드북'. 사진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은 문화유산·자연유산·무형유산의 보존·관리·활용 등 국가유산청의 모든 업무를 담은 안내서 '국가유산 행정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국가유산청 출범에 맞춰 지자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국가유산청 업무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됐다.

국가유산청 업무는 대부분이 위임사무로, 국가유산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국가유산을 보존·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지자체별 국가유산 전담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담당자의 인사이동 등이 잦아 문제가 되어 왔다.

가이드북은 △국가유산의 지정·해제·등록·말소 △현상변경 △각종 조사 △국가유산 유형별 위원회 등 국가유산 행정 전반을 담은 '업무공통'과 △유산정책국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의 분류로 구성해 △안전 △교육 △수리 △발굴 △전통조경 △전승지원 △산업 등에 대한 각 국가유산 유형별 전문 업무 내용을 담았다.

집필 역시 국가유산청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누가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도록 작성했다.

가이드북은 책자 형태로 전국 각 지자체에 배포될 예정이며, 국가유산청 누리집으로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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