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1일 부산 남구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611회 정기연주회 '하지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백승현 부산시향 부지휘자가 지휘하고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참여한다. 정기연주회는 현대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애덤스의 '고속 기계를 탄 짧은 주행'과 스페인 작곡가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의 교향곡 제7번 순으로 연주된다.
박 기타리스트는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연주곡'을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해당 곡은 시각장애인이었던 로드리고가 내면의 눈으로 바라본 아랑훼즈 지역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빠른 패시지(악곡의 짧은 부분)와 많은 도약, 플라멩코적 요소 등이 가미돼 있어 연주 난이도가 높은 곡으로 꼽힌다.
부산문화회관은 본 정기연주회 전날인 20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케스트라 리허설 및 박 기타리스트의 연주를 선보이는 미완성음악회도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연주회 및 미완성음악회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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