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프 클림트(1862~1908)의 '키스' 복제작. 사진 = 부산문화회관
구스타프 클림트(1862~1908)의 '키스' 복제작. 사진 = 부산문화회관

(재)부산문화회관은 오는 7월 5일부터 8월 11일까지 부산 동구 부산시민회관에서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의 레플리카(복제) 전시회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전시는 클림트의 대표작 '키스', '유디트' 등 약 50여 점을 전시 목적으로 특수 제작을 거쳐 복제한 작품을 선보인다. 복제작들은 붓터치와 색감 등이 그대로 복원돼 원작의 감동을 최대한 전달받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클림트의 삶과 작품세계의 변화를 담은 △아카데미즘, 역사주의(1862~1896년) △분리주의자로의 전환기(1897~1900년) △황금시기(1901~1908년) △화려한 양식(1909~1918년) 총 4부로 구성된다.

이 밖에 클림트 명화를 직접 완성할 수 있는 △명화 도안 색칠하기 △퍼즐 맞추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포토존도 마련된다.

전시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휴관하며,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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