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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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이하 ABU)에서 시상하는 ‘ABU상’ TV 어린이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KBS ‘TV유치원-안녕 아기 새’(이하 ‘안녕 아기 새’)는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제60회 ABU 총회에서 TV 어린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TV유치원’은 2022년 ‘악어 이야기’로 상을 받은 바 있다.

‘환경의 날’ 특집 ‘안녕 아기 새’는 아홉 살 쌍둥이 자매 뚜아, 뚜지가 엄마를 잃고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아기 새의 엄마가 되어 자연으로 무사히 돌려보내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환경파괴로 엄마 품을 잃어버린 아기 새를 돌보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은 지구가 엄마 품처럼 소중한 곳임을 깨닫게 되고, 환경의 중요성을 감성적이고 직접적으로 알아가는 생명존중 교육 콘텐츠다.

‘안녕 아기 새’는 앞서 10월 교육전문 국제 페스티벌인 재팬프라이즈 미취학 아동 부문에서도 결선 진출작에 선정된 바 있다.

ABU는 65개국 250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방송사들이 지역 및 방송 문화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단체이다. ‘ABU상’은 매년, 아시아 지역 다양성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며, 매년 300개가 넘는 출품작이 접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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