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문의 해’, 한국으로 수학여행 오세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한일 미래세대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2023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일본 교직자 등 100명을 대상으로 한국 수학여행 시범 투어를 실시하고, 4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한일 미래세대 관광교류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일본 여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을 수학여행 목적지로 고려하는 학교가 증가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중 20대 이하가 42.9%(약 37만명)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층이 한국 여행 수요를 주도하고 있다. 연초 일본 관광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Z세대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한국(36.5%)이 꼽히기도 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일 전문가 기조 강연, 방한 수학여행 수기 발표, 수학여행 지원제도 설명 등으로 이루어진다. 기조 강연은 일본 토요대학의 오치 요시노리 교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아라 연구위원이 연사로 참석한다.
오치 요시노리 교수는 일본의 해외 수학여행 현황(2018년 고등학생 약 17만명 실시)과 함께 수학여행을 계기로 한 현지 학교 방문 등 학생교류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조아라 연구위원은 한일 양국에서 Z세대가 여행수요를 주도하고 있는 현황과 여행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수학여행과 관련해 특별한 추억이 있는 참석자들이 생생한 경험을 공유한다. 1972년 최초로 방한 수학여행을 실시한 학교 중 하나인 오미쿄다이샤 고등학교의 교사 스기타 신야 씨와 올해 3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한국 수학여행을 재개한 루테루 학원 고등학교 졸업생 사카구치 세이나 씨가 경험담을 통해 방한 수학여행의 의미와 추억을 되새긴다.
시범 투어에서는 하이커그라운드, 세계문자박물관, 송도 센트럴파크 야경과 같은 인기 명소와 함께 일본에서 특히 관심 높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테마 콘텐츠도 소개할 예정이다. 전국 지자체와 관광벤처도 심포지엄에 참석한 일본 교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방한 수학여행 상담회를 통해 전국의 다양한 수학여행 체험활동을 알릴 예정이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일본 미래세대가 한국에 대해 호감을 느끼고 좋은 기억을 갖게 되면 중장기적으로 K-관광의 잠재적인 재방문 수요로 연결될 수 있다. 젊은 층의 한국방문이 양국 미래세대 간 활발한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국 학교와 지자체, 업계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문체부,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임명
- “경기도 관광지 80곳, 1만9900원으로 여행하세요”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지역 예술인·상인과 콘서트·팸투어 선봬
- 문체부 장관 “언론재단 리더십 와해 우려…특단의 대책 강구”
- 신명나는 전통공연 즐겨볼까…부산 ‘찾아가는 문화재’
- 서울관광재단, ‘테마관광 공모전’에 5개 자치구 선정
- 올해 ‘한국관광의 별’은 누구?…관광공사, 후보 추천 이벤트
- ‘케이팝 슈퍼 라이브’ 8월 부안 개최…170개국 청소년 집결
- “여름엔 다대포·해운대로” 부산바다축제, 내달 개막
- 영국서 K-콘텐츠 매력 알린다…문체부, 엑스포 개최
-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은?…문체부 첫 TF 토론회
- “美관광객 100만명 목표”…뉴욕서 ‘K-관광 로드쇼’ 개최
- 문체부, K-콘텐츠 미국·유럽·중동 진출 확대 전략 논의
- 간척의 역사 한눈에…새만금박물관, 20일 사전 개방
- 지구과학 전문가 5000명 인천으로…IUGG총회 유치
- 인천공항, 외국인 방한여객 유치 '항공권 777장' 무료 배포
- “한국 관광 오세요”…美 뉴욕서 ‘K-컬처’ 홍보
- “웰컴 롤드컵”…관광공사, 라이엇게임즈와 업무협약
- 일본 드라마·예능 등 비디오물 규제 폐지
- 새만금 잼버리서 K-컬처 알린다…문체부 ‘한국관’ 운영
- 문체부, 출협 회장 수사 의뢰…“도서전 수익금 누락 의혹”
- 국립중앙박물관, 윤봉길·이봉창 유품 특별공개
- 문체부, ‘K-컬처’ 사업 118개 추진…3277억원 투입
- 예술활동 증명 시스템 도입…‘예술인 복지법’ 개정안 공포
- 문체부, 융합 관광산업 육성·개발 방안 논의
- 문체부·관광공사, K-관광벤처 中·日 진출 속도낸다
- “청년세대와 직접 소통” 장미란 차관, 문체부 유튜브 코너 신설
- K-컬처 경쟁력과 인재육성…문체부, 청년들 목소리 듣는다
- 한-카자흐스탄, 문화 교류로 우정 쌓는다
- 문체부, ‘코리아라운드 컬처’ 추진…9개국 K-컬처 협업 지원
- 한-인도 수교 50주년…뉴델리서 ‘K-컬처’ 문화행사
- 올해를 빛낸 우수 관광벤처는? 문체부, 34개사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