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사진 제공=대한민국역사박물관
DMZ. 사진 제공=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한국전쟁의 흔적이 남아 있는 비무장지대와 관련한 강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강좌는 8월4일부터 ‘DMZ 역사탐험’이라는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서 생중계된다.

첫날 박태균(서울대)의 ‘정전협정은 오판의 산물이었나?’를 시작으로, 9월15일 한모니까(서울대)의 ‘DMZ 현대사’, 10월27일 박동찬(군사편찬연구소)의 ‘천막 안의 설전(舌戰)과 천막 밖의 혈전(血戰)’의 강연이 펼쳐진다.

이어 11월24일에는 노현균(경기문화재연구원)의 ‘70년 만에 DMZ의 가치를 조사하다’, 12월15일 이기환(역사스토리텔러)의 ‘한반도 문명의 용광로, 비무장지대 역사와 전쟁 유산’의 강좌를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수 관장은 “이번 강좌는 남북분단과 세계냉전의 응축공간인 DMZ의 역사 뿐 아니라, DMZ 공간에 대한 최근의 조사 활동, 문화유산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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