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이 오는 24일부터 하반기 배리어프리영화관을 선보인다.
24일에는 2020년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장편상을 수상한 ‘별의 정원’을 배우 김보라의 목소리가 담긴 배리어프리 영화로 만나볼 수 있다. 9월에는 2016년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우리들’이 준비돼 있으며 11월은 차태현, 유연석 주연의 ‘멍뭉이’가 상영된다.
배리어프리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 자막을 넣어서 재제작한 영화로, 장애를 넘어서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영화를 즐기는 것을 취지로 한다.
임윤아, 김우빈 등의 스타들과 영화감독들의 재능기부로 배리어프리 영화가 제작되고 있으며 서울역사박물관은 (사)배리어프리위원회와 협력해 2015년부터 꾸준히 상영을 이어오고 있다.
관람은 모두 무료이며,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당일 오후 1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자유입장 가능하다. 기봉호 서울역사박물관 경영지원부장은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을 통해 장애인․비장애인 상관없이 모든 시민들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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