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오는 29일 인천 송도에서 개관한다. 인천시는 개관에 앞서 기념 문화행사를 개최해 사전 붐업에 나선다.
프랑스,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건립되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개관을 기념하는 문화행사가 오는 17일부터 7월9일까지 박물관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송도 센트럴파크 내에 위치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지난 2015년 7월 인천 유치가 확정된 바 있다. 인천에 건립되는 첫 국립박물관이기도 하다. 인천시는 문자 조형물 전시와 문자 체험 등으로 구성된 문화행사를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 박물관 개관을 축하하고 기념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각국의 문자로 구성된 7m 높이의 대형 텍스트 큐브와 텍스트 에그 등 문자를 활용한 전시물을 설치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야간경관과 함께 추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문자 스탬프를 활용한 강화 소창 만들기, 다양한 문자로 구성된 문자 팔찌 만들기 등을 통해 직접 세계 문자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내 유일의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인천에 개관하는 만큼 시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찾아와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인천시민들 뿐만 아니라 전 국민, 전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는 박물관으로 발전해나가도록 인천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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