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마총 발굴 50년을 기념하는 사진 공모전이 열린다.
문화재청은 오는 20일부터 7월21일까지 천마총과 경주 대릉원을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1900년부터 2000년까지의 천마총과 천마총이 위치한 대릉원 지역의 과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옛 사진’, 천마총과 대릉원의 풍경과 이를 배경으로 한 지역민, 관람객의 모습 등이 자유롭게 담긴 ‘작품사진’ 2개 분야로 진행된다.
분야별로 심사를 거쳐 대상(문화재청장상) 1명, 최우수상(경상북도지사상) 1명, 우수상(경주시장상) 2명씩 총 8명을 선정해 8월21일 천마총 발굴 50년 기념사업 공식 누리집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4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하며, 수상자 이외에 20명을 별도로 선정하여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당선된 작품은 9월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대릉원에서 개최 예정인 ‘고분문화축제’에서 전시되며, 올해 연말에 발간 예정인 천마총 발굴 50년사 책자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공모전이 천마총과 대릉원의 역사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향유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운영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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