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대담신라’가 오는 19일 개최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시민들과 마주 앉아 나누는 신라 이야기, 대담신라(對談新羅)’를 올해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그 첫 번째 행사는 19일 오후 6시30분, 경주 시내의 한 카페에서 개최된다.
2018년부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담신라’는 실제 발굴과 연구를 담당하는 직원이 저녁 시간에 시민들과 차 한 잔을 함께 마시며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다.
올해 ‘대담신라’는 ▲신라 고분 발굴사(史)를 발굴하다(4월19일) ▲신라 왕성 월성과 해자(7월5일) ▲신라 미술 속의 용과 그 상징(10월4일) ▲신라 고적에 대한 고려·조선의 인식(12월6일) 등 네 차례에 걸쳐 열린다. 신라 고분과 사찰, 도시 유적 등 경주의 중요 유적과 유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첫 번째 ‘대담신라’에서는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맞아 ‘신라 고분 발굴사(史)를 발굴하다’라는 주제 아래 일제강점기부터 우리 근대사 속 100여년간 이루어진 ‘신라 고분 발굴’의 역사를 각종 기록 사진과 문서, 도면, 당시 언론 기사 등을 토대로 이야기를 나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시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학습하고 토론하는 사랑방으로서 ‘대담신라’를 계속해서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주제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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