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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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천마총 발굴 50년 기념사업 명칭·상징·표어 공모전'의 수상작 14점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가 주도하에 천마총을 발굴한지 50년이 되는 2023년을 국민과 함께 기념하고 그 의미를 되짚어보는 다양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약 한 달 동안 실시된 공모를 통해 1075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적합성·작품성·창의성·활용성이 우수한 14점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문화재청장상)은 명칭 분야 ‘1973, 천마를 깨우다’, 상징(엠블럼) 분야 ‘천마를 숫자 50이 감싸는 디자인’, 표어(슬로건) 분야 ‘발굴 50년의 혼(魂) 미래 100년의 맥(脈)’ 등 분야별 3점이며, 최우수상(경상북도지사상)은 명칭 분야 ‘천마비상 1973’ 등 6점, 우수상(경주시장상)은 명칭 분야 ‘천년을 기다려 마주한 50년’ 등 5점이다.

시상식은 12월22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 14명에게는 총 720만원 상당의 기념상품이 수여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기념사업 누리집, 책자, 홍보물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적극행정과 정부혁신의 하나로 추진한 이번 공모전 결과를 활용하여 더욱 가까이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2023년 천마총 발굴 5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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