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국립산림과학원
사진 제공=국립산림과학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국립재활원과 산림서비스 공유체계 구축 및 산림자원을 활용한 재활환자 대상 맞춤형 숲해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력사업의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 ▲양 기관 간 효율적 추진을 위한 자료 및 정보의 공유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한 사항 등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립재활원과 기능적 연계 및 시설․장비․정보 공동활용 등의 협업을 통하여 재활환자(장애인)를 대상으로 홍릉숲 기반 맞춤형 숲해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 시범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맞춤형 숲해설 프로그램은 재활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높이고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산림과학과 국립재활원이 재활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숲해설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홍릉숲 해설프로그램을 통해 산림치유의 효과성을 입증하고 현장 적용성이 검토된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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