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이 경기도 여주에서 문학인과 함께하는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건조한 날씨로 대형화되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고,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 대응 등 산림 관리의 중요성과 가치 확산을 위해 26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소중한 산과 자연을 지켜나가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성도 담았다.
산림청, 한국산림문학회, 한국문인협회, 국제 펜(PEN) 한국본부, 한국시인협회, 한국작가회의,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수필가협회 등 다양한 문학 단체가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1인당 1그루의 백합나무를 심고 나무사랑에 대한 시를 적는 행사를 같이해 나무 심기와 숲 사랑 정신의 의미를 더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문학인 나무 심기 행사는 우리 사회에 산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자연을 지키는 것이 인류의 책임이자 의무임을 되돌아보는 일”이라며 “모두 함께 숲으로부터 무한한 혜택을 누리기 위한 노력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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