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7일 의결을 거쳐 신입 금융감독원장으로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2부 부장검사를 임명 제청했다.
이 내정자는 1972년생이며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4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서울지검, 전주지검, 법무부, 춘천지검, 대전지검 등을 거쳐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를 역임했다.
금융위원회는 이 내정자가 공인회계사 시험과 사법시험에 동시 합격한 금융·경제 수사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찰 재직 시절 굵직한 경제범죄수사 업무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소비자보호 및 금융사의 준법경영 환경 조성 등 금감원이 당면한 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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