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7일 의결을 거쳐 신입 한국산업은행장으로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를 임명 제청했다.
강 내정자는 1964년생이며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위스콘슨대 메디슨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땄다.
이후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O)에서 HRD분과위원을 맡았고 1997년부터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강 내정자는 제19대 국회의원과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한 바 있다. 금융위원회는 강 내정자가 국제금융 환경 분석 및 금융·경제 정책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정책금융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강 내정자는 산업은행의 당면과제인 기업구조조정을 원활히 추진하고, 민간의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등 주요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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