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광주 동구 문화창조원 창·제작스튜디오에서 '2024 ACC 크리에이터스 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ACC 크리에이터스 레지던시'는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창·제작 플랫폼으로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오픈스튜디오 형태로 시민에게 공개한다.
올해 9회째를 맞은 'ACC 크리에이터스 레지던시'의 주제는 '인공지능·인간·다중우주'다. 지난 4개월간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미국, 네덜란드, 스페인, 브라질 등 총 8개국 8팀 12명의 창·제작자가 다각적인 연구를 통해 완성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쇼케이스, 퍼포먼스, 라운드테이블 등의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먼저 쇼케이스에서는 게임엔진, 로보틱스, 인공지능, 혼합현실, 데이터 기술 등 디지털 시대의 복잡한 사회적, 윤리적, 정체성의 문제를 고민하고, 인간과 기술의 새로운 관계를 탐구한다. 창·제작자들의 프로젝트 연구와 제작 과정에서 얻은 경험도 라운드테이블에서 일반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 버츄얼 캐릭터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교각들 프로젝트와 전자음악이 만난 오프닝 크리에이터 퍼포먼스, 자신의 미래를 디지털 기술로 시각화하는 레이 엘시의 '생성형 AI로 보는 타로점' 워크숍, 함께 차를 마시며 가상 세계 속 시민을 경험하는 싸이언 동주의 '사변적인 식사 경험하기'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ACC 크리에이터스 레지던시'의 국제 협력 확대를 위해 대만 당대문화예술실험장, 독일 칼스루에 예술·미디어센터, 네덜란드 임팩트 미디어컬처 센터 등 5개 해외 기관의 대표들이 참여하는 '파트너스 토크'가 열린다.
이번 오픈스튜디오의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현장에서 선착순 모집하며, 워크숍 참가자만 ACC 누리집에서 사전에 신청을 받는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은 "문화전당은 융복합 창·제작 플랫폼으로서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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