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 예술 수공예 교육센터. 사진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브루나이 예술 수공예 교육센터. 사진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광주 동구 ACC 특별열람실에서 '아시아 공예의 미래'를 주제로 공예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ACC는 2024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 한국과 브루나이 수교 40주년, 한국과 태국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아시아 무형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통 공예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을 위해 브루나이 예술 수공예 교육센터, 태국 지속가능 예술 공예 연구소, 태국 캄 빌리지와 협력해 분야별 대표 공예 장인들을 초대했다.

워크숍에선 태국 북부 전통 대나무 공예 '타 라에우(Ta Laew) 드림캐처 만들기', 태국 남부에서 유래한 전통 직조 공예 '얀 리파오(Yan Lipao) 뱅글 만들기', 브루나이 전통 공예품으로 벌레로부터 음식을 보호하는 음식 덮개인 '투둥 둘랑(Tudung Dulang)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하루 2회씩 시민 대상 공예 워크숍이 총 6회 열리며 워크숍 참여 신청은 4일 오전 10시부터 ACC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은 "현지 초청 장인들이 직접 진행하는 이번 공예 워크숍을 통해 시민들이 아시아 전통 공예와 문화를 더 이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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