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은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브뤼셀 시내 중심에 위치한 문화원과 샤펠 광장에서 한국 관광, 뷰티, 길거리 음식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인 '언박싱 코리아: 한국의 맛과 멋의 탐험(Korea unboxed: Taste, Glow, Explore)'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럽연합(EU)의 수도인 브뤼셀에 있는 다국적 시민들이 마치 한국에서 하루를 보내는 듯한 기분이 들도록 준비됐다.
벨기에왕립미술관 맞은 편에 자리한 문화원은 'K-관광존'과 'K-뷰티존'으로, 200여 개의 상점 거리에 있는 샤펠 광장은 'K-스트리트 푸드존'으로 탈바꿈한다.
'K-관광존'에서는 5대 관광 거점 도시(부산 ․ 안동 ․ 강릉 ․ 전주 ․ 목포)의 랜드마크와 숨겨진 명소, 미식 정보 등 여행 정보를 소개한다. 문화원은 국내 대표 포토 부스 브랜드인‘포토이즘(PHOTOISM)’의 즉석 사진 부스를 설치해 한국 지방 도시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이 밖에도 △ 관광 한국어 학습 코너 △전통 노리개와 한글 이름 책갈피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브뤼셀 무역관의 지원으로 조성된 K-뷰티존에서는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을 유통하는 5개 업체의 부스를 통해 기초 화장품, 바디제품 등 다양한 K-뷰티 상품의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K-뷰티 체험 아틀리에를 설치하여 참석자들이 무료로 셀프 퍼스널 컬러 분석키트를 활용한 스킨 케어제품과 메이크업을 체험하도록 했다.
16일에는 벨기에 겐트 지역의 케이팝 커버댄스 동호회인 MASQUERADE의 멤버들이 아이돌 메이크업 시연을 받은 후, 문화원에서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한복 50벌을 준비하여 현지인들의 한복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중소기업의 한복 판매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지원으로 조성된 K-스트리트 푸드존에서는 떡볶이, 핫도그 등 우리 길거리 음식을 소개한다. 현지 한식당을 중심으로 10개의 판매 부스를 마련해 김밥, 어묵 등 전통적인 길거리 음식과 함께 컵밥, 닭강정, 소떡소떡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또 'K-라면존'에서는 '한강라면'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즉석 라면 조리기 5대를 설치해 판매 부스에서 라면을 구매한 고객들이 현지에서 드라마에서 보던 장면을 직접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문화원 관계자는 "한국문화원은 단순히 한국문화를 홍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방한 관광을 유도하고 한국과 관련된 모든 상품의 현지 수출과 판촉 지원 등 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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