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K-뷰티 유통사인 랜딩인터내셔널은 미국 월마트와 파트너쉽을 맺고 내년 1월부터 미국 월마트 총 265개 지점 내에 위치한 뷰티 전문 샵인샵(Shop-in-Shop) 매장 '뷰티 스페이스'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랜딩인터내셔널이 오는 2025년 1월부터 뷰티 스페이스에 선보일 입점 브랜드는 △썸바이미(SOME BY MI) △네오젠(NEOGEN) △믹순(mixsoon)으로, 자연 유래 원료와 안전 성분 등으로 구성된 스킨케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랜딩인터내셔널은 미국 뷰티 시장의 매출 약 85%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한다는 점에 기반해, 브랜드 성장을 위해 기존 울타(Ulta)·타깃(Target)·JC페니(JCPenney) 등 주요 유통 채널에 더해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랜딩인터내셔널은 현재 미국 시장 내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 100개 이상의 K-뷰티 브랜드를 진출시켰으며, 특히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COSRX)를 울타에 첫 입점시킨 바 있다. 랜딩인터내셔널은 내년 5월 뷰티 스페이스 내 신규 브랜드를 추가 선보일 계획이다.
정새라 랜딩인터내셔널 대표는 "온라인에서 빠르게 인지도를 쌓은 K뷰티 브랜드들이 미국 시장 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오프라인 채널 공략은 필수"라며 "랜딩인터내셔널은 브랜드들이 미국 현지 소비자들과 접점을 효과적으로 넓힐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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