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극단 '퉁소소리'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 '퉁소소리'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청소년들의 공연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서울시 청소년 데이 티켓'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7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거주지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시 청소년 데이 티켓'은 공연 당일 오전 9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이 티켓은 7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서울시예술단 기획 공연의 최저 등급 잔여좌석에 한해 적용된다.

할인 대상 공연으로는 서울시극단 '퉁소소리', 서울시오페라단 '라보엠',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국악관현악의 재(再)배치', 서울시합창단 '송년의 빛, 합창의 울림', 서울시뮤지컬단 '맥베스'등이 있다.

이 사업은 2024년 3차 서울시 창의행정 과제로 제안돼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2025년 세종시즌부터 정식 도입될 예정이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서울시 청소년 데이 티켓'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경제적 부담 없이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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