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파주시와 함께 오는 15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대강당에서 '파주 육계토성 위상 재정립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1년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파주시가 육계토성에 대한 중장기 학술조사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육계토성의 최신 연구 성과를 토대로 고고학적 위상과 역사적 가치를 검토하고자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1개의 기조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 토론으로 이뤄졌다. '마한과 백제 속의 파주와 육계토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파주 육계토성의 조사 현황과 고고학적 고찰', '한성기 백제 토성 축조 기술의 전개과정', '토기를 통해서 본 파주 육계토성의 역사적 의미', '한국고대 성곽문화의 원료, 육계토성' 순서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 후에는 권오영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을 맡아 토론자와 발표자 간에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종합 토론이 준비된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파주시는 이번 학술대회가 육계토성의 가치를 제고하고 향후 보존과 활용 방안을 탐구하는 기회가 될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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