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 신청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5일 오전 8시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로부터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등재가 최종 확정되면 한국은 총 23번째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국가유산청은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이번에 '등재 권고'를 받게 되면서 12월 2일부터 7일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개최되는 제19차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의 최종 결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총 58건의 신청 중 57건이 등재 권고를 받았으며, 1건이 정보보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북한의 '조선옷차림풍습‘도 등재 권고를 받았다. 북한은 이번 등재가 확정될 경우 '아리랑', '김치담그기', '씨름'(남북공동등재), '평양냉면'에 이어 5번째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관련기사
-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113년 만에 원래 자리로 복원
- 국가유산청,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
- 국가유산청,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 '김천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 국보 지정 예고
-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광화문 현판 한글화, 반대 입장 변화 없어"
- 국립무형유산원, 전북 전주서 아일랜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연주회 개최
- 국가유산청, 23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홍보 위한 축제 연다
- 국가유산청 '파주 육계토성 위상 재정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 '함안 가야리 유적' 발굴 성과, 현장설명회와 학술토론회로 공개
- 한국 전승공예품…아르헨티나서 전시 개최
-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태국서 '콜아시아' 프로그램 개최
-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 '한양도성의 공간과 구조' 개최
- 서경덕 교수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널리 알린다
- '전남 전통 장류 세계에 물들이다'…10년 새 수출량 4.7배 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