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출연한 공연 분야 암표 근절 캠페인 영상 스틸컷.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가수 정동원이 출연한 공연 분야 암표 근절 캠페인 영상 스틸컷.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가수 정동원을 공연 분야 암표 근절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캠페인송 공개 등 암표 근절을 위한 캠페인 영상을 10일 공개했다.

정동원은 캠페인 영상을 통해 부캐(부캐릭터)인 아이돌 'JD1'과 정동원을 넘나들며 트로트와 아이돌 가수 두 버전의 캠페인송 '안돼 안돼(부제: 암표근절송)'을 불렀다.

문체부는 지난 3월 매크로 프로그램을 위한 공연 입장권 부정 판매 등 공연·스포츠 암표 근절 정책을 강화하겠다 밝힌 바 있다. 이어 6월 '공연 및 스포츠 분야 암표 근절을 위한 법·제도 개선 공청회'를 여는 등 공연·스포츠 분야의 암표 근절을 추구하고 있다.

정동원은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공연 분야 암표 거래가 근절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향후 SNS 등을 통해 암표 근절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콘텐츠진흥원도 온라인 암표 신고 게시판을 운영해 불법 행위를 모니터링하고, 국내 주요 예매처와 협력해 부정 거래 티켓 발권 취소 조치 등을 시행 중이다.

캠페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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