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가을엔 여기로' 포스터.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가을엔 여기로' 포스터.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오는 11월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가는 가을' 대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특화 여행상품과 대국민 기차여행 행사, 여행 친구 '여진구'와 함께하는 지역여행 등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행 비수기인 11월을 맞아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다. 문체부는 △지역문화 △가을 △미식 등 주제로 70여 개 지역 상품과 농촌체험 상품, 여진구와 함께하는 여행 수기 공모전 등을 운영한다.

주제 여행은 △지역만의 문화를 살린 '문화바캉스' △가을 한정 지역축제 '로컬페스타' △지역 역사 여행 '로컬 스토리' △디톡스 여행 △가을 속 풍경과 함께하는 '인생네컷' △미식 여행 '가을 상차림 여행' 등 11개 주제로 30%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협업한 농촌 여행 상품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국 24개 소도시 당일 기차여행을 떠날 수 있는 '가을엔 여기로(여행가는 가을, 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도 진행한다. '가을엔 여기로'는 지역 명소와 전통문화, 지역 특산물 등을 1인당 4만9000원에 체험할 수 있는 당일치기 기차여행으로 회차당 3지역씩 총 24곳을 찾아갈 예정이다.

'가을엔 여기로'는 오는 11월 1일부터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회차당 본인 포함 최대 4인까지 신청 가능하며, 11월 1일 회차는 2인 이상 다자녀 가구만을 대상으로 최대 6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는 여진구와 함께 경기도 가평 자라섬과 아침고요수목원 등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 친구 여진구' 신청자를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여행은 11월 중 예정돼 있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 여행을 다녀온 뒤 소감을 작성하는 여행수기 공모전도 열린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구글 폼 링크를 통해 지원서 등을 작성하고 제출한 뒤 여행 수기와 여행사진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작과 우수작이 선발될 예정이며, 최우수 수기는 공식 누리집과 SNS에 게재된다.

'여행가는 가을' 관련 자세한 내용과 할인 혜택 등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단, 모든 할인 혜택과 여행상품 판매, 사용 기간과 조건 등이 다른 만큼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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