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9월 한 달 동안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공연예술창작주체지원사업' 주요 공연을 3일 공개했다.
사업은 공연예술현장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핵심 창작주체를 다년간 지원하며, 공연예술계의 주요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 주요 홍보물은 아르코 로고와 함께 창작주체지원사업 로고가 병기된다.
먼저, 국내 주요 공연은 연극 분야의 전시와 공연이 결합된 궁리소 묻다의 '싱귤래리티', 무용과 음악이 결합한 더하우스콘서트의 '바흐X무브먼트' 총 2편이 예정돼 있다.
'싱귤래리티'는 서울 중구 복합문화공간 피크닉(Piknic)에서 오는 8일까지 선보이며, 수학, 양자와 우주, 인간의 마음으로 이어지는 탐구 여정을 열 명의 작가와 퍼포머들이 함께 공연한다. '바흐X무브먼트'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선보이며,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 춤곡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착안한 공연이다.
프랑스 남부 및 베트남 진출작도 눈에 띈다. 김남진피지컬씨어터는 프랑스 남부 도시 카르카손(Carcassonne)의 가을 축제에서 오는 21일과 22일 인터렉티브 퍼포먼스 작품 '산불'을 공연한다. 작품은 무용수가 이미지와 사운드, 상호연상을 주고받는 퍼포먼스로 구성돼 있다.
문화공장 상상마루는 뮤지컬 '캣조르바'를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베트남청소년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문화공장 상상마루의 베트남 진출 모델은 향후 K-뮤지컬 진출을 위한 바탕이 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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