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왕릉천(千)행'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국가유산청 
지난 5월 '왕릉천(千)행'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조선왕릉과 궁궐 및 지역 문화유산을 연계한 하반기 여행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열고, 오는 22일부터 참가 접수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조선시대 왕의 능행을 소재로 한 6개의 주제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795 정조 원행길 △1892 고종 능행길 △왕실여인의 길 △단종의 길 △1490 성종 능행길 △1733 영조 능행길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총 23회 운영되며, 비수도권 지역민들을 위해 대전에서 출발하는 일정도 3회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조선의 왕과 왕비, 왕실을 이해하고 조선왕릉 내 숲에서 음악공연, 소리명상, 인형극 등 다양한 체험들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들은 각 프로그램별 일자에 해당하는 예약일에 맞춰 네이버 예약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회차당 선착순 20명, 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 가능하며, 9월 프로그램은 오는 22일, 10월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4일 신청받는다.

프로그램 일정 및 각 프로그램별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및 운영사무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