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백제세계유산센터와 함께 부여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충청남도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온지관에서 총 4차례 '세계유산 백제 아카데미' 하반기 강연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상반기에는 목간, 사리장엄구 등의 문화유산을 통해 백제의 역사를 조명하는 강연과 부여 군수리사지 발굴현장, 정암리 가마터 복원현장을 답사하는 현장강의가 진행된 바 있다.
강의는 부여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강의별 선착순 50명까지 사전 신청 및 현장 등록으로 참여 가능하다.
강연은 △'일본 속의 백제문화유산'(이다운 원광대학교 교수, 9월 11일)을 시작으로 △'세계유산의 디지털 활용'(유정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10월 2일) △'백제의 섬유공예와 복원'(심연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10월 16일)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후에는 10월 30일 부여 왕릉원과 능산리 사지를 직접 방문해보는 현장강의(서현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 예정돼 있다. 단,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전통문화대 박물관 누리집 및 전화, 이메일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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