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은 올해 세종학당 15개국 18개소를 신규 지정해 총 88개국 25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세종학당은 신규 세종학당 지정 공모를 모집한 결과, 총 40개국 97개 기관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최종 경쟁률은 5.4대 1로 최근 5년 중 경쟁률이 높다. 심사는 한국어 교육 및 국제문화교류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세종학당지정심사회가 서류 심사, 현지 실사 등을 진행했다.
올해 선정된 세종학당은 아시아 8개국(△네팔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2곳) △인도 △중국 △카자흐스탄 △태국 △필리핀(2곳)) 총 10개소, 유럽 5개국(△독일(2곳) △스웨덴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폴란드) 6개소, 오세아니아(△호주) 1개소, 아메리카(△쿠바) 1개소로 총 15개국 18개소다.
이 중 네팔과 쿠바는 현재 세종학당이 없는 지역으로, 올해 처음으로 신설될 예정이다. 네팔은 수도인 카트만두 지역, 쿠바는 아바나 지역에 열린다.
신규 세종학당은 업무위탁계약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6개월 동안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정식으로 운영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8월에 권역별 세종학당 지원․관리 체계 강화계획을 담은 '세종학당' 혁신방안을 발표한다"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한국어와 한국문화 확산의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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