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路)소풍-봄' 홍보 포스터.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횡
'예술로(路)소풍-봄' 홍보 포스터.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횡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오는 6월 1일까지 운영되는 '예술로(路)소풍-봄' 축제의 개막식을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앞에서 시민 관객 및 어린이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예술로(路)소풍'은 예술 향유가 일상과 가까이 있다는 인식을 확대하고, 미래 관객층을 넓히는 목표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며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된다.

올해는 무용인형극, 판소리극, 연희극, 넌버벌코미디극, 입체동화극, 서커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하루 2회씩 기획·운영될 예정이며, 공연 관람 전후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을 맞아 출발한 어린이 예술축제 프로젝트는 아르코 주최,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하 아시테지) 주관으로 서울과 전라남도 나주에서 큰 호응을 받으며 추진된 바 있다. 올해는 아시테지의 협력 기획으로 봄과 가을 동안 각각 6주씩 진행될 예정이다.

상설 프로그램은 △컬러링 엽서 꾸미기 △엽서 전시 등이 예정돼 있다.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로비에서는 오는 6월 1일까지 주중·주말 상시 운영된다. 

오는 25일에는 전남 나주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도 나주 예술로 소풍이 열린다. 나주 예술로 소풍은 25일 당일에만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연계해 서울 종로구 아르코미술관에서도 △'예술로 조각공원' 전시(~5월 5일) △미술품 건축·소장품 투어 프로그램 '숨겨진 건축 탐험기', '숨겨진 보물 탐험기'(5월 4일~5일) △작가와 함께 하는 드로잉 창작 워크숍 '00한 내 마음을 들어줘'(5월 25일, 6월 1일 2회 운영) 등이 예정돼 있다.

'예술로(路)소풍-봄'의 자세한 정보는 아르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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