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하데스타운'(2024) 홍보 포스터. 사진 = 클립서비스
뮤지컬 '하데스타운'(2024) 홍보 포스터. 사진 = 클립서비스

공연기획사 클립서비스는 오는 7월 12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그리스 신화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하데스타운'이 개막한다고 3일 밝혔다.

'하데스타운'은 2021년 초연된 작품으로, 그리스 신화 속 '오르페우스', ‘에우리디케'를 비롯해 '하데스', '페르세포네', ‘헤르메스’ 등의 인물들을 몽환적이고 현대적인 배경으로 옮겨 재즈 음악과 함께 재창작한 뮤지컬이다.

오는 재연은 조형균, 박강현, 김민석(멜로망스)가 자유로운 영혼의 몽상가 오르페우스 역을 맡아 연기한다. 오르페우스를 지하 세계로 인도하는 헤르메스는 최정원, 최재림, 강홍석이 분한다. 최정원은 올해 처음으로 해당 배역에 캐스팅된 여성 배우다.

봄의 신이자 자비로운 페르세포네는 김선영과 린아가, 오르페우스의 연인 에우리디케 역은 김환희와 김수하가 캐스팅됐다. 지하 세계의 지배자 하데스 역은 지현준, 양준모, 김우형이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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