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문화유산 분석연구 콜로키움 '전문가와 함께 나누는 흥미로운 이야기 – 2024 문화유산 분석·연구 콜로키움' 포스터. 사진 = 문화재청
2024 문화유산 분석연구 콜로키움 '전문가와 함께 나누는 흥미로운 이야기 – 2024 문화유산 분석·연구 콜로키움' 포스터. 사진 = 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2시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립문화재연구원 분석과학관 강당에서 '전문가와 함께 나누는 흥미로운 이야기 – 2024 문화유산 분석·연구 콜로키움'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콜로키움은 지난해 시작해 올해로 2회차를 맞는다. 문화유산 분석·연구와 관련된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며, 문화유산 관련 최신 연구 동향을 신속히 공유·보존하는 동시에 고고,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콜로키움은 상반기 유기질 문화유산, 하반기에는 무기질 문화유산 연구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한다. 상반기 강연 주제는 △'동일성 판별과 기원지 추적을 위한 포렌식 분야의 동위원소 분석법 활용'(4월 25일, 곽성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대 문화유산 속 숨겨진 이야기: 미라의 글라이칸을 통해 본 과거의 삶'(5월 30일, 안현주, 충남대학교) △'흉노 변경 거점 무덤군의 고유전체 분석을 통해 살펴본 흉노 사회의 특징'(6월 27일, 정충원, 서울대학교)다.

하반기에는 △'광여기 루미네선스 연대측정의 고고지질학적 적용'(7월 25일, 김진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우리 그림의 색과 칠'(8월 22일, 정종미, 전(前) 고려대학교) △'조선 왕실 도자의 과학기술적 분석'(9월 26일, 이영은, 경기역사문화유산원) △'사례를 통해 본 지하물리탐사 효용성 고찰'(10월 31일, 장한길로, ㈜보민글로벌)이다.

매회 주제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 자유로운 토론으로 문화유산 연구를 위한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강연은 일반인과 연구자 모두 현장 등록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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