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복전에서 궁궐 강연 프로그램 '2024 흥복전 왕실문화 아카데미-조선 왕실의 최고 어른, 대왕대비를 만나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강연은 조선 왕실에서 비교적 주목받지 못했던 대왕대비(현왕의 할머니, 전전왕의 왕비)를 입체적으로 조명할 수 있는 5개 주제로 구성했다. 회차당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강연 주제는 △'왕비에서 대왕대비로, 조선 왕실의 큰 어른이 되다'(5월 1일) △'자경전과 흥복전, 경복궁 속 대비의 공간을 가다'(5월 8일) △'수렴청정, 어린 임금을 위해 정치에 나서다'(5월 15일) △'정해진찬, 장수한 대왕대비를 위해 잔치를 준비하다'(5월 22일) △'여성사의 관점에서 본 대왕대비의 왕위계승자 지명권'(5월 29일)이다.
강연 종료 후에는 조선 왕실 마지막 대왕대비였던 신정왕후와 인연이 깊은 경복궁의 교태전·자경전에서 그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30분간의 연계 해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회차당 성인 25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전 10시까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수강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추첨 결과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누리집으로 확인 가능하고, 수강대상자에게는 개별 알림을 발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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