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오는 5월 1일부터 24일까지 ‘2024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전은 올해 17회를 맞이했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우수사례를 찾아 시상해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기존 '문체부 장관상'이었던 대상을 '대통령상'으로 승격했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포용: 모두를 위한 변화'다. 공공디자인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지역, 세대, 성별, 문화, 장애 등 다양한 차이와 변화에 대응하는 공공디자인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작년까지 별도로 운영했던 '공공디자인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아이디어 부문과 통합 진행한다. 공공디자인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직접 일상의 문제를 찾아 참여할 수 있고, 공공디자인 사업 아이디어와 공공디자인 캠페인 아이디어로 해결 방안을 제시해 공공디자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우수사례 부문은 △사업 △연구 △지자체 총 3개 분야를 선정한다. 사업 분야는 공공공간 및 건축, 공공시설물, 공공 시각 이미지 및 공공용품, 공공서비스, 공공캠페인 등의 우수사례를 선발한다. 연구 분야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담론 형성 및 발전 방향성을 제시한 연구를 찾아 시상한다. 이 중 미래사회 공공디자인의 실천적 방안과 역할을 제시한 연구논문에는 특별상인 빅터마골린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지자체 분야는 공공디자인 조례, 진흥계획 수립, 위원회 운영 등 지자체의 공공디자인 진흥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를 선정한다.
이 중 사업 분야 수상작은 국민이 경험한 불편 요소를 해결한 사례, 국민이 체감한 공공디자인 선례 등을 국민이 직접 투표할 수 있다. 투표 결과는 전문가 심사에 합산된다.
공모전 상금은 총 1억3000여만원으로, 특별상 2000달러가 포함돼 있다. 우수사례 부문은 △대통령상 2000만원(1점) △문체부 장관상 각 1000만원(3점) 등 15점을 선정해 7600여만원을 수여한다. 아이디어 부문은 문체부 장관상 1점 1000만원 등 23점에 5400만원을 수여한다.
공모전은 유관기관과 기업, 관련 전문가의 추천 접수와 사업 및 연구를 수행한 개인·기관, 기업의 직접 접수로 나눠 운영한다. 참여는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공모 내용은 공진원 누리집과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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